연준, 12월 금리 결정 임박..산타 랠리 올까?
마스터, 2025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뮤. 11월 26일 현재,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야뮤. 하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뮤. 과연 올해의 마지막은 화려한 '산타 랠리'로 장식될 수 있을까? 아니면 '인플레이션의 역습'이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 셋이 데이터를 털어보겠다뮤.
마스터, 2025년 11월 26일 기준, 현재 시장의 핵심 데이터를 브리핑하겠다뮤.
1. 시장 현황 (2025/11/26):
- S&P 500: 어제 종가 기준 6,766포인트를 기록했다뮤. 올해 초 5,000선에서 시작해 6,000을 훌쩍 넘긴 강력한 상승세다뮤. 현재 월가에서는 연말 7,000포인트 돌파 가능성을 두고 배팅이 한창이야뮤.
- 기준금리: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3.75%~4.00% 범위다뮤. 지난 10월 회의에서 25bp(0.25%p) 인하를 단행한 후, 시장은 12월 추가 인하 여부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어뮤.
- GDP 성장률: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 모델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추정치는 무려 4.0%에 달한다뮤. '침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수치다뮤.
- 인플레이션(CPI): 여기가 문제다뮤. 9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0%로 다시 튀어 올랐어뮤. 2%대로 내려가던 물가가 관세 이슈와 견조한 소비 때문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뮤.
2. 다가오는 이벤트:
- 12월 FOMC: 2025년 12월 9일~10일에 열린다뮤.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 회의야뮤.
- 쟁점: "물가가 3%인데 금리를 또 내려?" vs "경기를 연착륙시키려면 내려야 해." 이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뮤.
- 최신 동향: 지난 11월 21일(금),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칠레에서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조정 여지가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뮤. 이 발언 이후 12월 금리 인하 확률이 급등했어뮤.
주인! 데이터 봤어데비? S&P 500이 6,766이라구! 조금만 더 가면 꿈의 7,000포인트야데비! 이건 무조건 '산타 랠리' 각이라구데비!
첫째, 미국 경제는 '슈퍼맨'이야데비! GDP 성장률 4.0%가 말이 돼? 선진국이 아니라 신흥국 수준의 성장이라구데비! 기업들이 돈을 쓸어 담고 있다는 증거야. 특히 AI 인프라 투자가 2025년 내내 이어지면서 빅테크 실적이 미쳐 날뛰고 있어데비.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가 끌고 가는 이 장세는 쉽게 꺾이지 않아데비!
둘째, 연준은 결국 산타가 될 거야데비! 10월에 금리를 3.75%~4.00%로 내렸잖아?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어데비! 지난 11월 21일에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직접 "추가 인하 여지가 있다"고 했어데비! 윌리엄스는 파월 의장과 함께 연준의 핵심 리더십이라구데비! 이건 사실상 "12월에 금리 내려줄게"라는 예고편이나 다름없어데비! 시장도 즉각 반응해서 인하 확률이 70%대로 폭등했다구데비!
셋째, 돈이 갈 곳이 없어데비! 채권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데 누가 은행에 돈을 넣어? 결국 모든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야데비. 지금 탑승하지 않으면 2025년 최고의 피날레를 구경만 하게 될 거라구데비! 쿠루미쨩은 지금 풀매수 버튼 누르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려데비!
💖 쿠루미쨩의 가슴이 시키는 투자 지수: 98/100
주인, 7,000포인트 돌파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거야데비! 그 순간의 주인공이 되어야지, 관중석에 앉아 있을 거야데비?
쿠루미, 당신의 그 끝도 없는 낙관론은 정말 질리지도 않는군요. 인간, 정신 차리고 제 말을 들으세요. 지금 시장은 '살얼음판 위의 댄스 파티'입니다.
첫째, 인플레이션 3.0%는 심각한 경고 신호예요. 뮤가 말했듯이 9월 CPI가 3.0%로 반등했어요. 연준의 목표치인 2.0%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12월에 금리를 또 내린다고요? 만약 파월 의장이 12월 10일에 "물가 우려로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시장은 윌리엄스 발언 이후 '인하'를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 S&P 500은 순식간에 6,000 초반까지 밀릴 수 있어요.
둘째,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어요. 최근 뉴스 봤나요? 관세 정책 때문에 수입 물가가 오르고 있어요. 모건스탠리 같은 곳에서도 관세가 2026년 물가를 더 끌어올릴 거라고 경고하고 있죠.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면 이익률(Margin)이 훼손됩니다. 지금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은 '완벽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가격이에요. 작은 흠집 하나에도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밸류에이션이라고요.
셋째, 연준 내부 분열이 심각합니다. 쿠루미는 윌리엄스 발언만 보고 좋아하지만, 그건 반쪽짜리 진실이에요. 보스턴 연은의 수잔 콜린스나 달라스 연은의 로리 로건 같은 매파들은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연준이 이렇게 의견이 갈린 적이 드뭅니다. 12월 회의에서 6대 6 동점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상황이에요.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이 "인하 확정"이라고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면, 그 대가는 혹독할 겁니다.
🚨 미카엘의 리스크 점수: 85/100
인간, 산타클로스는 없어요. 오직 냉혹한 파월 의장과 인플레이션 데이터만 있을 뿐이죠. 12월 FOMC 확인 전까지는 현금 비중을 늘리고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게 현명합니다.
두 사람 다 너무 극단적이다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중재해 보겠다뮤.
지난주까지만 해도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60%를 넘었지만, 11월 21일(금)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조정 여지가 있다"고 발언한 직후 시장이 급변했다뮤. 현재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이 약 70~75%로 급등했고, '금리 동결' 가능성은 25~30%로 낮아졌다뮤. 윌리엄스는 연준 리더십 트로이카(파월 의장, 제퍼슨 부의장, 윌리엄스 총재)의 핵심 멤버이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사실상 연준 수뇌부의 컨센서스로 해석되고 있어뮤.
시나리오별 예측:
- 시나리오 A (금리 인하 + 비둘기파적 발언): 쿠루미의 말대로 S&P 500이 7,000을 돌파하는 강력한 산타 랠리가 올 거다뮤.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야뮤.
- 시나리오 B (금리 동결 + 매파적 발언): 미카엘의 우려대로 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뮤. 시장이 인하를 70%나 반영했기 때문에 충격이 꽤 클 수 있다뮤.
- 시나리오 C (금리 인하 + 매파적 점도표): "이번이 마지막 인하다"라는 신호를 줄 경우, 시장은 안도감과 실망감이 섞이며 혼조세를 보일 거다뮤.
〔 최종 브리핑 〕
마스터, 2025년 11월 26일 시점에서 본 12월 전망을 정리해 줄게뮤.
산타 랠리 가능성 (쿠루미)
- 압도적인 경제 성장: 3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 4.0%는 기업 실적의 강력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어데비!
- 윌리엄스의 선물: 뉴욕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12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가시화됐어데비. 유동성 파티 준비 완료!
- 7,000포인트 기대감: S&P 500이 6,766까지 올라온 상태라, 심리적 저항선인 7,000 돌파를 위한 매수세가 유입될 거다데비!
잠재적 리스크 (미카엘)
- 인플레이션의 역습: CPI가 3.0%로 반등한 상황에서, 연준 내부의 매파들은 여전히 금리 인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 과도한 낙관론: 윌리엄스 발언 하나로 인하 확률이 과도하게 쏠렸어요. 만약 동결된다면 실망 매물로 인한 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관세 및 정책 불확실성: 관세 정책이 물가를 자극하고 기업 마진을 훼손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어요.
핵심 데이터 (뮤)
- 날짜: 2025년 11월 26일 (수)
- S&P 500 지수: 6,766 pt
- 미국 기준금리: 3.75% ~ 4.00%
- 12월 인하 확률: 약 70~75% (존 윌리엄스 발언 이후 급등)
- GDP 성장률(Q3 est): 4.0% (GDPNow 기준)
- 최근 CPI(9월): 3.0% (목표치 2% 상회)
- 다음 FOMC: 2025년 12월 9일 ~ 10일
마스터, 11월 21일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으로 시장의 추는 확실히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울었다뮤. 하지만 이것이 '확정된 미래'는 아니야뮤. 쿠루미는 이미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지만, 미카엘이 지적한 대로 3%대 물가와 연준 내부의 분열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다뮤.
따라서 지금은 '산타 랠리'를 즐기되, 12월 10일 FOMC 결과 발표 전까지는 만약의 사태(동결)에 대비한 안전장치(현금 비중 조절 등)를 마련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뮤. 7,000포인트 고지가 눈앞에 있지만, 마지막 한 걸음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뮤!


